집에와서 사진을 또 들여다 보니 너무 좋으네요...

책 찍어내듯이 같은 포즈에 같은 옷 잎혀 벽 그림 앞에서 인위적인 조명에 찍히는
여느 사진과는 다르구나 싶었어요...

사실 전 이런 저런 생각끝에
아이 사진이나 돌 잔치는 건너 뛸 생각이었는데...

견물생심이라더니만...

그래도 기분은 최고랍니다.

상담 받으러 방문한 것이었는데
저는 샘플 앨범 보자 마자 그냥 결정했네요
그런 마음 엿보이셨는지
번거롭지 않도록 오늘 시우 50일 사진도 찍자고 말씀 먼저 건내주셔서
더 좋았네요.

우리 시우가 좀 더 사진 찍을 때 기분이 좋았으면 좋으련만... ^^

달래주시면서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또 선생님께서 너무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그 친절함과 전문성에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좋고 싫은 표현이 거의 없는 제 신랑도 돌아오면서 좋아보이네요 ^^

다음 백일 사진을 기대하며 파릇파릇한 봄 날 가 뵙겠습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시우맘님^^!

사진이 맘에 드신다니 저희도 정말 뿌듯하네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은
어떤 조명으로도 표현 할 수 없는 따뜻한 느낌을 낸답니다^^
이런 좋은 천연 조명속에 찍힌 사진들은 보는 이들까지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하는것 같습니다.

따뜻한 봄날, 시우가 무럭무럭 자라서 100일 촬영하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때는 시우도 크레타에서의 즐거운 촬영을 즐기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추운날씨, 건강에유의하시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