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만삭사진 촬영에 당첨되어 34주 2일되는날 신랑과 함께 크레타에 방문했어요.

예약시간은 11시30분이였지만 급한성격에 거진 1시간은 빨리도착한거같아요..

우선 크레타의 첫 인상은 "우아~ 이런데 살고싶다~" ㅋㅋ

동네도 조용하고 대문도 크고 마당엔 잔디밭과 실내는 조용하고 아늑과 시원한 느낌..

할튼 스튜디오 외관과 내부는 깔끔해서 굿~~~~!!

신랑과 함께 대기실같은 곳에서 기다리는데 의상을 갖고와서 보여주시더라구여..

어떤옷을 고를지 신랑과 상의후 두~세벌을 골랐어요..

바로 고른옷으로 갈아입은후 날씨가 좋아 야외에서 촬영하기로하고 야외로 고고고~

첨엔 쑥스럽기도 하고 돼지같이 살쪘는데 옷도 원피스같은걸 입어서 그런지 민망하고 ㅋㅋ

표정이 완전 얼어서는..ㅋㅋ 나름 긴장한거 같더라구여..ㅋㅋ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창피한 기분은 사라지고 편안해 지더라구요..

실외에서 촬영후 실내로 들어와 옷도 갈아입고 또다시 촬영을 시작했어여..

한결 편안해진 맘으로~ 다들 너무 편안하게 해주셔서.. 금방 친해진 느낌~ ㅋㅋ

그래서 늦게찍은 사진의 표정이 더 자연스럽게 나왔구여..ㅋㅋ

일괄된 모습보다는 개개인마다의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이쁜모습을 찾아주시는... 작가님..

그래서 사진이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이쁘게 잘~ 나왔더라구요.

왜 포즈잡고찍은 사진보다 찍히는줄 모르고 찍는 사진이 더 잘나올때 있잖아여~그런느낌.. 만족만족~♡

제 사진도 맘에들었지만 우리 태아날 아가도 그런모습을 찾아주신다고 생각하니 기대되더라구여..

또 사진도 사진이지만 아가들 옷이랑 소품이 정말 많더라구여.. 신발에,모자에.. 갖고싶은것들 천지~~ㅋㅋ

나중에 아기 사진찍을때도 소품하나에 사진의 느낌이 확확틀려질수있는데 정말 이것저것 고를수 있는게 많았어요..

그래도 돌 잔치라고 하면야 그래도 한복을 입고 찍어줘야하는데 여자,남자 아기들의 한복도있고.. 한복에 하면 이쁜 소품 또한 당연있구여..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이라면 정말 뻑~ 가실껍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김지나님 크레타스튜디오입니다.

뱃속에 반짝이와 오늘도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엄마가 저희 크레타를 처음 방문해주셨을 때의 느낌을 말씀하셨듯이.
그 느낌을 선물해드리기 위해 저희는 더 오랜 시간동안 머무르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곳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엄마가 찾아주신 34주 2일 되는 날^^은 유난히도 푸르름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날이었죠.
저희의 잘 관리 된 예쁜 정원에서 야외 촬영해드릴 수 있어 얼마나 기뻤는 지 몰라요^-^

여러 가지 컨셉으로 다양하게 받아 보실 수 있게 저희는 엄마에게 다양한 의상을 권해드렸죠.^^
처음엔 쑥스러워 하셨지만 나중엔 정말 광고모델처럼 촬영하시는 모습에 깜짝 놀랐죠.
그건 아마도 촬영할 때 많은 대화와 느낌을 주고받아서가 아닐까요?^^
물론 뱃속에 있는 반짝이와도 저희는 일찌감치 교감했구요^^ 아마 반짝이가 저희의 모습을 보고
엄마를 응원했는지도 몰라요^^

저희는 일괄된 모습이 아닌 엄마만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그 모습을 찾아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한 사진이 바로 엄마에게 더욱 의미있는 사진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 반짝이를 크레타에서 촬영하는 날엔 당연히 만삭사진 촬영 때 보여드렸던 것처럼
반짝이만이 갖고 있는 모습을 찾아 예쁘게 담아드리기 위해 노력할거에요^^

물론 반짝이를 더 반짝이게 꾸며 줄 소품과 옷은 정말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우리 반짝이에게 입혀주고 싶은 것들을 미리 말씀해주신다면 언제나 저희는 꼼꼼하게
준비해놓는답니다^^ 그리고 또 저희가 자신 할 수 있는 것은 한복이지요~^^
한복은 정말 저희가 돌 아이들을 위한 맞춤 한복을 제작했어요.^^ 물론 반짝이가 입었을 땐
더 예쁘겠죠?^^

엄마가 갖고 계신 그 설레임과 기대감 채워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반짝이맘님! 반짝이와 오늘 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